【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테크노파크가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충남자동차부품업체 TPS 교육이 관련 전문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충남TP 자동차부품센터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기업의 생산 효율성을 돕기 위해 지난 6월22일부터 7월15일까지 7차례로 나눠 실시한 TPS(Toyota Production System)혁신 교육에 충청권의 20개 업체와 타 지역 연고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TPS 혁신교육은 낭비를 최소화하는 도요타 특유의 생산방식을 일컫는 말로, 불황에 맞서 생산비용을 낮추고 효율을 극대화하자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토요타 생산관리시스템을 통해 자재구매에서부터 생산과 재고, 관리,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덕규 센터장은 "향후 경영자 교육 일정에는 일본 현지연수 등을 추가로 포함할 계획이다"며 "이렇게 될 경우 노사 간 일체감 형성은 물론 보다 적극적인 혁신사고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PS 혁신교육은 충남TP 자동차센터,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교육센터가 교육을 맡고 있다.

기사입력 2009-07-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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