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 공지사항
  • 자유게시판
  • FAQ
> 고객지원 > 공지사항
[한국경제[BizⓝCEO]㈜KPEC한국산업교육센터‥세계 1등 도요타 혁신기법 ‘TPS’ 전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5-22 HIt. 1284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2007년 도요타자동차는 그토록 염원하던 목표 하나를 달성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인 GM을 넘어선 것이다.

2008년 2월1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도요타는 1조8400억엔의 사상 최대 흑자를 낸 것에 반해 GM은 4조1500억엔이라는 창사 이래 최고의 적자액을 기록했다.

이제 도요타는 새로이 목표를 수정한다고 밝혔다.

도요타의 적은 바로 '도요타'이며,매년 자신들이 자신을 넘기 위해서 최고의 성과로 노력할 것이라는 것.도요타의 이 같은 성공의 원천은 바로 'TPS(Toyota Production System)'다.

도요타는 TPS를 바탕으로 1950년 이후 2007년까지 57년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으며,일본 내 가장 이익이 많은 회사 28연패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도요타는 일본 경제의 희망이 됐다.

TPS는 이 기법을 창시한 고(故) 오노 다이이치 선생의 수제자 야마다 히도시 선생이 운영하는 PEC(Productivity Education Center)를 통해 소니,캐논,NEC,산요,Stanley 등 200여 기업에 전도돼 혁신 바람을 일으켰다.

이를 통해 'TPS는 일본의 불황 극복의 원천으로 일본을 구했다'는 업계의 평가도 얻었다.

국내에서도 TPS는 LG전자,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적극 벤치마킹할 만큼 이상적 생산혁신 모델로 자리 잡았다.

TPS를 국내에 보급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곳이 바로 ㈜KPEC한국산업교육센터(대표 정광열 www.k-pec.co.kr)다.

정광열 대표는 고(故) 오노 다이이치 전 도요타자동차 부사장의 마지막 수제자로,일본 PEC와 함께 TPS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TPS 최고의 학술단체인 'JAPAN INTERNATIONAL MUDA-DORI ACADEMY(일본 국제 낭비제거 학회)'에서 수여하는 '무다도리 박사(낭비제거 박사)' 학위를 외국인 최초로 수여받았다.

◆'혁신사관학교' 500개 기업 1만여명 거쳐

1996년 설립된 ㈜KPEC한국산업교육센터(이하 KPEC)는 TPS를 국내 기업에 맞도록 다듬고 보완해 유수의 기업에 보급하면서 유명해졌다.

KPEC의 주요 사업은 TPS혁신교육,TPS 경영혁신연수 및 제품개발 프로세스 컨설팅,6시그마 컨설팅 등 TPS(Total Profit System) 컨설팅이다.

여기에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연수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KPEC는 컨설턴트 및 연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도요타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국내에 보급하기 위해 2005년 충남 아산온천단지 내에 '혁신사관학교(원장 김선규)'를 세웠다.

'사관'이란 명칭에는 사관생도를 키우듯 국가적 차원의 혁신일꾼을 배양한다는 목적의식이 담겨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LG전자,하이닉스반도체,유한킴벌리,웅진그룹,우리투자증권 등 500개 기업 1만여명의 임원 및 임직원들이 이곳을 거쳤다.

연수 수요가 당초 예상을 초과하면서 대구와 광주에도 분교를 개설했다.

혁신사관학교는 일반 기업들뿐 아니라 공기업,정부부처,대학에 이르기까지 연수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수많은 기업 및 기관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명백하다.

범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변화와 혁신' 매뉴얼을 몸으로 체득하기 위해서다.

혁신사관학교에서 연수를 마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최고경영자(CEO)에서 말단 직원까지 한번 들어가면 생각이 싹 바뀌어 나온다"고 말한다.

물론 TPS를 가르치는 연수기관이나 컨설팅 기관은 다른 곳에도 있다.

하지만 이곳 혁신사관학교가 차별성을 갖는 대목은 단순히 TPS라는 지식을 강의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실행'이라는 행동철학을 이중삼중으로 교육한다는 점이다.

◆'낭비제거ㆍ이익극대ㆍ실행중심' 초점

TPS는 여느 혁신이론과 달리 개개인의 혁신 마인드를 강조한다.

TPS의 근간을 이루는 정신은 '개선 혼(改善 魂)'이다.

개선 혼은 '알려면 철저히 알라','알았으면 즉시 실행하라','실행했으면 되돌아가지 않도록 시스템화시키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던지며 철저한 실행을 강조한다.

도요타는 문제가 생기면 공장 전체를 올 스톱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지 않고 꼼꼼하게 문제를 해결한다.

개선 혼으로 무장한 도요타 기업문화의 경쟁력도 여기서 잉태된다.

혁신사관학교의 연수 첫 프로그램은 개선 혼을 '마음'으로 느끼는 과정이다.

조직력 결속을 위한 '팀 빌딩'과 '모랄(Morale) 훈련'을 거치며 늦은 밤 '모랄 테스트'에 통과해야만 잠자리에 들 수 있다.

2차 프로그램에서는 TPS 이론 및 적용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운다.

TPS 이론은 '낭비제거'와 '이익 극대화','실행중심'의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도요타의 낭비제거 노력은 "마른수건도 다시 짠다'는 말에서 알 수 있을 정도로 원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결정적 요인이다.

일본의 유명 가전업체인 산요전기가 원가경쟁력 저하로 해외 이전이 불가피했던 상황에서 TPS를 도입해 기적적으로 생산효율을 높인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론을 배운 연수생들은 팀별로 모여 '우리 회사에 TPS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과제를 풀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기 회사의 문제점과 낭비요인,비효율성 등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3차 프로그램은 혁신교육이 현장에서 실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동계획서 작성 및 발표로 이뤄진다.

혁신사관학교는 CEO,관리자,현장직 등 직급별로 실시되는 '계층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CEO의 참여여부가 혁신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서다.

또 교육 의뢰인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철저하게 의식개혁에 맞춰달라는 주문이 들어오면 '마인드 혁신'의 내용을 보강하고,방법론을 원하면 의뢰한 회사에 직접 가서 낭비 요인들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방안들을 전수한다.

교육기간은 탄력적이다.





기본 3일 과정과 5일 과정이 있으며,일본 도요타 및 TPS 도입공장을 직접 견학하는 6일 과정 연수프로그램도 기업들의 반응이 좋다.

시간이 없거나 대규모 인원 교육을 원하는 경우에는 모랄 훈련과 특강으로 핵심만을 전달한다.

혁신사관학교를 토대로 국내 최고의 경영컨설팅 기관으로 성장한 ㈜KPEC한국산업교육센터의 다음 목표는 선진한국 건설을 위한 인재양성이다.

나라 전체의 혁신을 이끄는 범국가적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하겠다는 포부가 당차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입력 2008-05-22 16:07:29 | 수정 2008-05-23 10:33:38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52136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