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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정광열 칼럼] 창조경제의 모델기업 LS엠트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3-19 HIt. 804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때까지 한다.”


혁신적 기업이 된 LS엠트론의 현장 곳곳에 붙어있는 구호다. ‘트랙터 분야 국내 1위, 1998년 하반기 이후 5년 만에 매출 5천500억에서 2조530억으로 3배 이상으로 급성장했고 1년에 네번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이다.


이 기업을 창조경제 모델로 거론한 것은 국가에서 바라는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으뜸기업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바로 2009년 적자사업부 8개를 묶어서 만든 기업이지만 1년 만에 모두 흑자로 반전시키며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만든 지휘자 심재설 사장이 있다. 심사장은 의외의 장기가 있었다. 사진 출품을 한적이 없어 아마추어라고 한다 그러나 그의 작품으로 가득한 카페 해피투게더를 방문해보면 바로 프로이상의 사진작가임을 알게 된다.  심사장은 “인생은 제대로 된 사진 한 장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열정을 쏟아 붓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고 역설하며 한장의 사진에 의지를 담아낸다.


이는 바로 LS엠트론을 경영하는 철학의 근본이 된다. 작품의 가치가 높은 사진의 한 컷이 우연에서 올수도 있지만 대부분 철저하게 기획하고 준비하여 얻어낸 것이었다. ‘덕유산의 아침’ 새해 일출 명품 사진이 있다. 한 컷을 찍기 위해 영하 30도가 넘는 혹한에도 미리 올라 캄캄한 산 정산에서 몇 시간을 꼬박 기다려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는데 성공한 것이었다.


더더욱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최적의 장소를 찾아 헤매다 길을 잃어버린 적도 있을 정도다. 바로 ‘사진 경영’에서 참을 인(忍)의 사고와 도전의 열정을 이해하게 된다. 기업의 경영은 인재가 성장하는 것을 기다리고 고객의 변화를 읽고 찬스를 기다리다보면 최고의 순간이 온다. 이때 사진으로 잡아내듯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포착된 기회를 실행하는 결단이 중요하다. 그는 2008년 말 취임하고 즉시 전사원에게 혁신사관학교에서 의식혁신교육을 실시했다. 운전수와 비서 그리고 해외 중국인 1200명도 예외가 아니었다. 모든 사업이 적자이고 금융위기등 경영환경은 최악이지만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면 현장이 달라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교육을 하며 인원의 구조조정 없이 믿고 기다렸다. 


모든 교육마다 다니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전했다. 6개월간 29차수나 되는 교육에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 그는 창조혁신은 바로 “일상의 재발견에서 얻고 낭비제거를 통해 600억의 원가절감을 달성하는 것”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면 적자 기업에서 처음으로 흑자를 내며 생존하는 것이 되고 여러분이 희망하는 좋은 직장을 만드는 대박의 시작이 될 것 이라고 했다. 결국 퇴출 직전의 8개 사업부들이 최악의 금융위기 경제 환경속에서도 줄줄이 흑자로 전환이 되며 2009년 취임 첫해부터 흑자를 만들었다.


그의 열정과 신념으로 잡아낸 명장면의 사진은 CEO의 싸인과 함께 LS엠트론의 공장과 사무실 곳곳에 걸려있다. 그리고 수많은 고객의 사무실에도 달력이 되어 걸려있다. 사진은 CEO와의 소통의 소재이며 ‘도전과 열정’을 사원과 고객에게 전하는 메시지였다.


사진작가가 이끄는 LS엠트론, 오페라 가수가 이룩한 소니에서 융합을 통한 창조혁신의 단초를 발견한다. LS엠트론의 현장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혁신으로 비상하라’ 슬로건이 의미심장하다. 경영의 마이다스 심사장은  꿈을 사진으로 소통하며 격조 있고 품위 있는 기업을 만들고 있다. 또한 함께하는 고객, 종업원에게 자부심을 주며 LS는 세계의 명품 브랜드로 날아오르고 있다. 모두가 공허하게 창조경제를 외치며 일자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때 LS엠트론을 의미 있게 바라보는 이유다.


 


 


 






2014년 03월 19일 (수) 20:23:30 충청매일  webmaster@ccd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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