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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정광열 칼럼] 현장경영 7계명으로 경영 재정립 할 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7-03 HIt. 987


“큰 일을 하려면 근육을 쓰는 현장경영을 하라”는 5현주의(현장, 현물, 현실, 원리, 원칙)를 주창한 일본 도요타 협력기업인 경삼전기의 전 고바다사장의 조언이다. 3현주의는 현장에서 현물을 보며 현실로 확인하는 것을 뜻하지만 5현주의는 여기에 문제가 생긴 원인과 이를 확인함에 있어서 깊이 있게 파악이 가능하도록 원리를 이해하지 않으면 정확한 해결이 될 수 없다는 주의다.


고객과 무관하게 움직이는 현장은 이미 죽은 것이다. 따라서 현장경영이 중요한 것이다. 현장경영의 대명사 기업인 도요타의 계열기업에서 던져준 ‘현장경영 7계명’은 경영자에게 불황돌파의 지혜를 줄 것이다. 


첫째로 현장인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으로 하라.


현장에 나타나는 사장을 위해 의전을 준비하거나 미리 조작하게 해서는 현장경영은 끝이다. 사장을 대신해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그들을 먼저 칭찬하고 격려해야한다. 잘하는 점을 칭찬하는 동안에 그들은 사장이 무엇을 바라는지 스스로 알게 된다.


둘째로 고객의 관점에서 현장의 사실을 관찰하라.


고객은 상품이나 서비스에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다. 불황은 고객이 떠난 결과임에 눈을 떠야 한다. 그들이 바라는 것이 달라졌다는 신호이다. 고객의 시선을 이해하는 것이 현장경영의 가장 큰 목적이다.


셋째로 고객의 감성을 읽어내는 인재를 현장에 배치하라. 


고객에게 팔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의 대화속에서 기분 좋은 가치요소를 찾아낸다. 자동차 판매도 바로 고객에게 기분 좋은 서비스의 일환이다. 결국 고객의 마음을 읽어내는 ‘감성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넷째로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실행에 집중하라.


현장은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실행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문제가 일어난다. 3현주의를 기본으로 문제의 발생 원리를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해결을 위한 원칙을 준비한다. 분명 현장에 가보면 인간적인 감정이나 자존심 때문에 얽혀있는 문제가 더 많다. 현장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그들이 실행을 해야 하기에 만나야 한다. 실행이 성과를 만든다.   


다섯째로 CEO의 꿈을 현장에서 직접 전파하라.


마쓰시타 고노쓰케는 관리자 이상의 교육이 있을 때는 반드시 나타나 1시간이라도 대화를 하거나 강연을 했다. 그 결과 하나가 돼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하고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 수 있었다. 


여섯째로 현장경영을 통해 지식을 지혜로 만들어라.


지식 X 체험=지혜로 정의를 한다. 기업에서 지식만으로는 가치가 없다. 혼다자동차의 창립자 혼다쇼이치로, 파나소닉 창업주 마쓰시타고노스케, 현대 창업주인 고 정 주영회장 모두 학력이나 지식이 높은 사람들이 아니다. 모두가 현장경영을 중시했고 현장에서 몸으로 체득한 지혜가 쌓여 훌륭한 경영자가 됐다. 지혜는 현장에서 만들어 진다.


일곱 번째 실패의 책임은 모두 CEO가 뒤집어써라. 


현장경영을 실천을 하면서 성과는 부하에게 돌리고 실패의 책임을 최고 경영자가 지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현장에서 그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경영자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 현장은 도전이 사라지고 책임을 미루고 안주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진다. 고객만족을 위한 도전과 열정이 없는 현장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불황은 고객이 멀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경영이 어려운 이유도 명확하다. 고객에게 가치가 없는 기업이 돼 있기 때문이다. 매력있는 기업으로 고객의 시선을 받고 싶다면 경영자가 현장에서 현장경영 7계명을 실천하며 경영을 재정립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2013년 07월 03일 (수) 20:02:52 충청매일  webmaster@ccd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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