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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BizⓝCEO] ㈜KPEC 정광열 대표 “혁신의 방법도 시대따라 변화해야” (정광열대표 기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2-10 HIt. 1171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국내 기업이 생산적 효율을 높이지 못하면 서서히 중국에 시장을 내줄 것입니다. 도요타의 생산방식은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요.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KPEC한국산업교육센터 정광열 대표는 TPS를 창시한 고(故) 오노 다이이치 전 도요타자동차 부사장에게서 직접 TPS를 전수받은 기업혁신 전문가다.

정 대표는 오노 전 부사장이 암으로 투병 중이던 1990년 TPS를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자택에 찾아갔다.

당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생산혁신본부장을 맡고 있었던 그는 TPS를 이상적 모델로 삼고 창시자에게 직접 배우기 위해서 무작정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

삼고초려 끝에 오노 전 부사장을 만난 그는 TPS의 본질을 전수받고 '개선 혼'이라는 친필 휘호를 받아 귀국했다.

"일본에서는 기업이 망하는 3대 원인으로 흔히 무다(낭비) 무리(무리) 무라(변덕) 등 '3무'를 꼽습니다.

3무 제거는 경영 합리화와 동의어로 통하죠. 도요타 생산방식은 고객에게 '팔릴' 물건만을 만드는 것입니다.

필요한 만큼의 물건만 생산해 자원을 낭비하지 않으므로 환경도 지킬 수 있지요.

이는 곧 TPS 정신이 함축된 것입니다.

" 정 대표는 도요타에 파업이 없는 이유 중 하나가 "과잉 생산된 재고가 없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린다.

"팔리지 않는 물건을 대량으로 만들고 싸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경영인이 많습니다.

TPS는 여러 가지 물건을 소량으로 생산해도 대량으로 만든 것과 똑같은 원가 경쟁력을 갖지요.

물론 품질 또한 최고입니다.

" 그는 도요타의 일(Work)의 개념을 알아야만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비결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도요타의 일의 개념은 다른 회사와 다르다.

'고객이 기꺼이 돈을 지불해 주는 행위'만 일이라고 간주한다.

고객만족 요소인 'Q(품질)''C(비용)''D(납기)'가 일터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시간을 허비한 것으로 여긴다.

그래서 도요타는 "우리는 자동차를 만드는 게 아니라 고객에게 만족을 판매한다"고 말한다.

정 대표는 "도요타의 TPS는 완성된 게 아니라 완성을 향해 나가는 철학"이라며 "고객 니즈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TPS 또한 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가 여러 형태의 크고 작은 개선을 통해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도요타 TPS의 진정한 혁신방법을 가르치는 곳은 ㈜KPEC밖에 없다"고 자부하는 그는 여러 저서를 통해 '혁신'을 간접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Doing 도요타 혁신성공','PROFIT 현장경영','도요타식 모랄업' 등이 대표적 저서다.


입력 2008-05-22 16:07:18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5225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