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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새한전자, 현장인력 '혁신 특공대' 만들어 매출 300억 (정광열대표 기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2-10 HIt. 1409

새한전자(사장 정순일)는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3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공장신축과 설비매입, 24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에도 나섰다.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컨설팅 이후 혁신활동이 외부에 소개되면서 회사 인지도와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새한전자에 대한 컨설팅은 경쟁력 있는 현장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컨설팅을 맡은 정광열 한국산업교육센터 컨설턴트는 일명 ‘혁신특공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인력들을 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혁신특공대 양성 프로그램은 일류 직장과 경쟁력 있는 물건 만들기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다.

새한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매출 증대와 낭비제거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혁신특공대 프로그램은 기업 차세대 경영자들로 조직을 만들어 각 자에게 혁신 목표 금액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장혁신 활동에 고객 혁신 개념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현장을 구축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 납기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현장 개선 컨설팅에 착수하면서 전 직원을 연구원에 입소시켜 집중적인 의식 혁신을 실시한 게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사람이 바뀌면 경쟁력이 저절로 나온다는 컨설턴트의 전력이 주효한 것. 퇴소 이후에는 생산 현장에서 개별 종업원이 이행할 실천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목표이행을 위한 합의서를 받는 등 성과 달성을 강조했다.

새한전자는 지난 1년간 현장 개선 컨설팅을 받은 후 95%의 생산성 향상과 고객 불만 92% 감소 효과를 달성했다. 회사 전반의 품질 수준을 안정화시켰고 동시에 작업 개선을 통해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도 거뒀다.

정광열 컨설턴트는 “직원들에게는 개별 목표 달성시 보상을 통해 동기를 부여했고 이런 약속이 지켜지도록 주기적으로 지도했다”며 “새한전자는 각 회사에 맞는 맞춤형 전략이 중소기업 경영혁신 전략의 핵심이라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순일 새한전자 대표 "변명·불만 대신 도전·실행 … 직원들 확 바뀌었다"

컨설팅을 통해 직원들에게 3가지 정신이 심어진 게 가장 큰 성과다. “안될 거야”라는 변명보다 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을 먼저 찾는 도전정신과 즉시 실행하면서 생각한다는 태도, 반드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의무감 등이 생겨났다.

회사와 업무에 대해 불만이 가득했던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모르는데 어떻게 하냐”는 태도가 많았지만 이제는 알아보고 노력해서 조그만 부분부터 실행해 보려는 태도로 바뀌었다. 현장 업무를 기록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발이 많았으나 이제는 무엇이든 데이터로 남겨 낭비제거에 활용하려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자발적인 제안을 통해 각종 손실을 줄이려는 변화도 생겨났다. 고객에 대한 태도도 달라졌다. “쓰는 데 지장없다, 그냥 그대로 하자”란 생각에서 “불편을 최소화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뀌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리잡은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2012-05-29 15:31:10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529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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