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6월 발족된 충주경제발전협의회가 21일 첫 정기모임을 갖고 구체적 역할 모색에 들어갔다.
　
충주시장과 경제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호텔 더베이스(옛 후렌드리호텔)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종배 시장(공동 의장)은 "여러분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충주 경제발전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주역"이라며 "수시로 변화하는 경제여건을 극복할 발전 방안 제시가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회장에 경윤현 충주시기업인협회장과 신태수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중원교류회장이 선출됐다. 이어 향후 협의회의 구체적 역할과 정부의 창조경제에 발맞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현실 진단과 회원간 논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찾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찬 뒤에는 정광열 박사의 '살기좋은 충주를 위한 시민의식 개혁' 특강이 이어졌다. 52명으로 발족된 협의회는 8명이 늘어 현재 6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선진시민의식 강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도시 성공과 더불어 에코폴리스 지정, 메가폴리스 조성 등 충주의 경제성장을 앞당기는 데 협의회가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사입력: 2013/08/21 [15:52] ㅣ 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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